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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m 단독 탈주, 맥널티는 어떻게 33년 만의 무지개를 따냈나?

브랜던 맥널티가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남자 도로경주를 단독 탈주로 이겼다. 미국 선수로는 1993년 이후 33년 만이다.

32km 단독 탈주, 맥널티는 어떻게 33년 만의 무지개를 따냈나?
사진 · filip bossuyt / Wikimedia Commons (2023 지로 디탈리아, 자료사진)

핵심만

  • 남자 엘리트 도로 273.4km, 우승 6시간17분04초
  • 결승 32km 전 단독 공격, 2위 매슈스·3위 반 데르 풀 모두 +13초
  • 미국 선수 세계선수권 도로 우승은 1993년 이후 33년 만

브랜던 맥널티(미국·UAE 팀 에미리트-XRG)가 9월 2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UCI 도로 세계선수권 남자 엘리트 도로경주(273.4km)에서 6시간17분04초로 우승했다. 미국 선수가 이 종목 세계 챔피언이 된 것은 1993년 이후 33년 만이다.

승부는 결승 32km 전에 갈렸다. 공격이 이어지던 앞 그룹에서 맥널티가 먼저 빠져나갔다. 마지막 두 바퀴를 앞두고 격차는 1분을 넘었고, 마지막 오르막에서는 한때 10초대까지 줄었다. 외신들은 같은 미국 대표 마테오 요르겐슨이 추격 그룹의 흐름을 막아 준 것이 컸다고 전한다. 맥널티는 결승선에서 13초 앞섰다.

2위는 마이클 매슈스(호주), 3위는 마티유 반 데르 풀(네덜란드)로 둘 다 13초 뒤였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렘코 에베네폴(벨기에)은 12위, 이삭 델 토로(멕시코)는 5위에 머물렀다. 톰 피드콕(영국)과 매슈스는 추격 그룹의 협조가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가 부엘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맥널티는 포가차르와 같은 UAE 소속이라 무지개 저지는 팀 안에 남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맥널티는 레이스 막판을 '죽을 것 같았다'는 말로 돌아봤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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