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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엔 자전거 정비사가 10만 명 넘게 모자란다, 왜?

유럽 자전거업계가 2032년까지 정비사 10만5천 명이 더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다.

유럽엔 자전거 정비사가 10만 명 넘게 모자란다, 왜?
사진 · Emmy Andriesse / Anefo (위키미디어 커먼즈, 퍼블릭 도메인) · 참고 사진(이번 보고서와 무관) (PD) · 원본

핵심만

  • 현재 약 17만5천 명 → 2032년까지 10만5천 명 추가 필요
  • 수리를 못 받아 덜 타는 유럽인 1억2,100만 명(보고서 추산)
  • 네덜란드 정비사 24%가 2024년 업계 이탈

유럽 자전거산업협회(ECI)와 정비 인력 육성 프로젝트 「넥스트젠 메카닉스」가 10월 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자전거산업 정상회의에서 보고서를 내놨다. 지금 유럽에서 일하는 자전거 정비사는 약 17만5천 명이다. 보고서는 2032년까지 10만5천 명이 더 있어야 한다고 봤다. 당장 필요한 인원만 따져도 4만5천 명이 모자란다는 계산이다.

보고서는 정비 공백이 벌써 사람들의 이동 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적었다. 제때 수리를 못 받아 자전거를 덜 탄다는 유럽인이 1억2,100만 명, 아예 안 타게 됐다는 사람이 760만 명이라는 추산이다.

보고서가 꼽은 원인은 일은 어려워졌는데 임금과 대우가 따라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요즘 정비사는 펌웨어·배터리·전자 변속까지 다뤄야 하지만, 임금은 나라별 정규직 중간값에도 못 미친다. 보고서에 실린 네덜란드 숫자를 보면 2024년 한 해에만 정비사 24%가 업계를 떠났다.

보고서는 유럽 공통 직업훈련 체계를 만들고, 자동차 정비처럼 자격 인증을 둬서 정비를 기술 직업으로 인정받게 하자는 등 다섯 갈래 대책을 내놨다.

출처

여러 출처의 사실을 너구리 바이크랩이 새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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