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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이·라피에르 모회사 파산, 인수 희망자만 60곳

파산한 네덜란드 자전거 그룹 악셀(Accell)에 약 60건의 인수 제안이 들어왔다. 라피에르·라레이·고스트 등 브랜드의 운명이 걸렸다.

라레이·라피에르 모회사 파산, 인수 희망자만 60곳
사진 · Tom Reynolds / Wikimedia Commons (호주 매장의 라피에르 자전거, 자료 사진)

핵심만

  • 8월 11일 네덜란드 법인 6곳 파산 선고, 약 340명 고용 영향
  • 9월 22일 관재인 보고서: 인수 제안 약 60건
  • 신고 채권 약 593억원(€38.4M), 채권자 434곳

유럽 최대급 자전거 그룹 악셀(Accell)의 파산관재인이 9월 22일 첫 공개 보고서에서 약 60건의 비구속적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룹 전체를 사겠다는 제안뿐 아니라 개별 브랜드나 브랜드 묶음을 원하는 제안도 섞여 있다.

악셀은 라피에르, 라레이, 고스트, 하이바이크, 바타부스, 코가, 위노라 등을 거느린 회사다. 8월 5일 네덜란드법상 지급유예를 신청했고, 8월 11일 암스테르담 법원이 여섯 개 법인에 파산을 선고했다. 네덜란드 일자리 약 340개가 영향을 받았고, 생산을 모아둔 헝가리 공장도 멈췄다. 앞서 추진되던 싱가포르 듀텍(DuTech) 인수는 7월 무산됐다.

현재 거론되는 인수 후보는 아일랜드 투자사 콴타 캐피털과 듀텍이다. 채권자 434곳이 신고한 채권은 약 593억원(3,840만 유로)이며, 도이체방크 등 주요 채권은행은 관리 기간에 재고 판매를 이어가도록 합의했다.

입찰자가 많다는 건 긍정적 신호지만 생존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브랜드와 판매망, 재고, 인력을 제대로 묶어 가져갈 인수자가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라피에르는 월드투어 팀 자전거를 대던 브랜드라 로드 쪽 관심도 크다.

1 EUR = 1,545.16원 (frankfurter/ECB, 2026-09-25 기준값을 2026-09-2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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